제주시는 감귤하우스 에너지절감사업 중 보온공기팩 사업과 히트펌프사업 대상자 신청접수를 2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감사업 지원을 위해 보온공기팩, 히트펌프, 보온커텐 등 3개사업에 5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8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에 걸처 과원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았다.
그러나 보온커텐 사업은 호응도가 높은 반면 보온공기팩과 히트펌프사업은 상대적으로 낮아 이달 25일까지 추가 신청받기로 했다.
추가 신청 사업량은 보온공기팩 2㏊․ 2600만원, 히트펌프 6대 1억4000만원이다.
농가당 지원기준은 보면 보온공기팩은 지원상한을 5000㎡으로 제한했던 것을 폐지하고, 또한 2개사업 이상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것을 2개사업까지는 지원토록 완화했다.
지원대상은 감귤하우스 재배농가 중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1997년 이후 신규조원과원 및 2005년도 이후 FTA기금사업으로 설치한 감귤하우스(비가림) 시설에 대해서는 제외된다.
보조율은 3개사업 모두 60%이며 지원단가는 보온공기팩은 ㎡당 1300원, 보온커텐은 ㎡당 수평커텐 6750원, 곡간커텐 9550원, 히트펌프는 대당 220만원이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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