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위, 추석절 대비 공직기강 감찰활동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출장을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는 공무원이 없도록 이에대한 감찰을 실시키로 했다.
감사위는 8일부터 제주도청, 제주도교육청, 행정시의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 전 감사대상기관을 대상으로 자칫 명절분위기에 편승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반을 편성해 '추석절 대비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감사위는 전 감사대상 기관에 공직자 근무기강이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추석절 물가안정관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의원, 약국, 보건소 등의 비상진료체계, 귀성.귀경객 특별수송, 관광지 주변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처리,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상황 등 상황실 운영상황을 중점 점검한다.
또 공직기강과 관련해서는 출장을 이유로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각종 인.허가 및 관급공사 등과 관련한 금품수수 등 비리행위, 무사 안일한 업무처리, 각종 민원 지연처리 등 근무기강 해이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실적도 점검한다.
감사위는 점검결과 미흡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개선토록 조치하고, 법규위반 등 주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공무원을 문책키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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