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중 제주국제공항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될 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가칭 '제주공항민영화저지 범도민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제주공항이 재벌그룹에 넘어가면 제주관광은 치명상을 입을 것이며 서민가계 경제를 비롯한 제주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공항이용료가 대폭 인상돼 91%가 항공편 교통에 의존하고 있는 관광객의 관광비용이 인상돼 관광객 유치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공항 내 인수기업에 장악 될 것임으로 공항주변 및 관련의 기존 상권이 붕괴될 것은 명약관화'"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정부의 이론 기도를 무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제주도내 경제단체 및 각 사회단체, 시민단체 등이 총 망라된 대책기구의 구성을 제안한다"고 피력했다.
또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는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위원회'의 구성에 앞장섰던 제주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안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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