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교향악단 70명의 단원과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될 이날 연주회의 협연에는 KBS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오신정 교수가 열연할 예정이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은 서곡으로 시벨리우스 교향시 '포욜라의 딸', 협주곡으로는 존 루터의 '고풍스러운 모음곡'이 연주되며 이어 교향곡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라장조를 연주한다.
한편 제주교향악단은 지난 2004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안톤 브루크너 교향곡 9곡 전곡을 국내 최초로 완주해 국내외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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