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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우수마을 5곳 환경부에 지정 신청
자연생태우수마을 5곳 환경부에 지정 신청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8.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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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연환경 및 경관 등이 비교적 잘 보전된 마을 월림,하도,청수,명도암,산지천 등 5개 마을을 환경부에 '생태우수 및 생태복원 마을'로 지정될수 있도록 신청했다.

이번에 신청한 마을은 한림읍 월림리, 구좌읍 하도리, 한경면 청수리, 봉개동 명도암 등 4개 마을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산지천은 지난 2003년, 2006년에 지정됐지만 다음해 2009년 4월에 지정이 만료됨에 따라 재 신청했다.

한림읍 월림리는 마을 동쪽에는 '느지리 오름', 서북쪽에는 '정월오름', 남쪽에는 '저지오름'이 마을전체를 감싸여 있는 분지이며 약 240ha의 경지면적이 있는 전원마을로 봉곳물 곶이라는 곶자왈이 있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마을로 개발위원회 환경정비, 재활용품수거 등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려 나가는 마을이다.

구좌읍 하도리는 토끼섬의 문주란 자생지, 별방진, 철새도래지가 위치해 매년 황생, 저어새, 물수리 등 세계적으로 의귀한 새들이 겨울을 보내며 황근 자생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마을주민 300명으로 '하도리 자연자원 자율지킴이'와 '자율방역대'를 조직, 정화활동 지속 전개와 폐비닐, 빈농약병 등을 수거해 나감은 물론 철새 먹어주기, 사적지 정비 등 자연환경 보호에 열성을 다하는 마을이다.

한편, 환경부가 자연생태우수 마을에는 지난 2007년 선흘2리 마을, 저지마을이 올해에는 유수암마을, 조수 1리 마을이 선정되고 장전마을은 재지정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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