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제주도 남부지역을 비롯해 동부,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9시 30분 현재, 제주시 지역의 온도는 31.1도로 성산 29도, 서귀포 29.1도, 고산 27도, 성판악 23.3도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1~32도, 고산 30도, 서귀포 31도, 성산 30도로 예상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 서부지역을 제외한 제주시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제주지방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며 "물을 많이 섭취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줄 것"을 당부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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