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서귀포시 천미천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위한 매장문화재 발굴허가를 받음에 따라 탐라매장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시굴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는 2006년 성읍민속마을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한 천미천 하천개수사업 일부 0.4㎞ 구간에서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갈색 경질토기 매장문화재가 분포된 것을 확인하고 공사를 중단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문화재 시굴조사가 완료되면 2008년 12월 마무리 예정인 하천개수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며 하천개수사업 완료 시 그 동안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던 성읍민속마을의 근원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인턴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