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여자 학장이 선출됐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24일 열린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의과대학장) 선거에서 곽영숙씨(제주시 정신건강센터장)가 제2대 의학전문대학원장(제7대 의과대학장)에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2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는데, 곽씨는 총투표자수 83표 가운데 49표를 획득, 투표자의 과반수를 득표해 제2대 의학전문대학원장(제7대 의과대학장)으로 당선됐다.
곽씨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이다.
한편, 곽씨는 지난 1999년 3월 제주대 전임교원으로 최초로 임용돼 국립서울정신병원 소아정신과장, 서울의대 초빙교수, 제주대 의대 임상주임교수, 제주시 정신건강센터장 등을 역임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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