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때마침 귀가한 집주인을 폭행하고 도망간 혐의(준강도)로 정모씨(27)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 6일 오후 5시께 제주시 이도동 K씨(30.여)의 집에 침입해 훔칠 물건을 찾던 중 때마침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K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5월 말 절도 혐의로 제주교도소에 수감 중이었으며, 범행직전 K씨의 집에서 피웠던 담배꽁초에서 정씨의 DNA가 발견돼 경찰에 붙잡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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