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최초로 들어서는 국민임대 아파트가 오는 22일부터 첫 입주를 시작한다.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형주)는 국민임대아파트인 '서귀포 동홍6 휴먼시아' 가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배치는 전부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용적률이 88.16%, 동간 거리가 최대 62m에 이르는 등 육지의 평균 용적율 160%, 동간 평균거리 30m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쾌적한 단지를 조성됐다.
아울러 전 세대내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과 발코니 샤시 설치, 거실 등에 실크벽지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아파트 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제주지역 조각가 8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고, 야자수 식재, 바다를 상징하는 배 놀이터, 어울림마당 등을 조성해 곳곳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느낌을 받도록 조성했다.
주공 관계자에 따르면 임대조건 결정시에도 서귀포시 주민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변시세보다 평균 65%수준으로 결정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가 1050만원에 7400원, 46~47㎡는 1500백만원에 10만7000원, 51㎡는 1750만원에 13만7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이형주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향후에도 서귀포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품질이 뛰어나면서 임대조건이 저렴한 임대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특히 혁신도시 등 서귀포시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30일간이며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직원들이 관리소에 상주하면서 이사안내 등 입주지원을 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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