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해수욕장 피서지 문고 한달 간 운영
여름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문고제주시지부(회장 김순옥)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 피서지 문고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피서지 문고에서는 책 1200여권을 배치해 매일 오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출을 원하는 희망자에게 필요사항 기록 후, 무료로 책을 빌려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함덕해수욕장과 이호해수욕장에서 피서지 문고를 한달동안 운영한 결과, 800여명의 이용객이 이용했으며, 1315권의 도서 대출 실적을 보여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새마을문고제주시지부는 이번 피서지 문고를 운영함으로써 건전한 피서.여가 문화 정착과 시민들의 독서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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