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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만 의원 "행정시장도 인사청문회 거쳐야"
오옥만 의원 "행정시장도 인사청문회 거쳐야"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7.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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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회 임시회 회기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가 14일 제주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는 강택상 신임 시장의 지나친 '주민접촉'이 선거용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행정시장 임명제도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옥만 의원은 "현재 행정시장은 러닝메이트 임기가 끝나면 공모에 의해 뽑도록 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사제도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서 “지금은 인사추천위를 거쳐 도지사가 결정하는데 최소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또 강택상 시장이 최근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김태환 지사도 주민밀착형 현장행정을 이유로 ‘목요 경제회의’등을 도내 곳곳을 순회하며 마련하는 등 밀착행정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선거를 의식해 그런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주의를 촉구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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