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시, 음악이 흐르는 종합경기장 운영
제주시, 음악이 흐르는 종합경기장 운영
  • 이지영 인턴기자
  • 승인 2008.07.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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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최근 시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애향운동장 주변에 아침저녁으로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 종합경기장은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주변에 방송시설이 설치돼 있어 그동안 주로 라디오방송 위주로 틀고 있었다. 이에 대해 이번달 초 강택상 시장이 일률적으로 방송만 트는 것보다 다양한 음악을 내보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음악방송이 이뤄지게 됐다.

현재 경기장 주변 방송시설을 통해 아침에는 경쾌한 음악을, 저녁에는 클래식 위주의 잔잔하고 분위기 있는 음악을 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종합경기장은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아침 저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데, 조깅, 배드민턴 등의 운동과 피서를 겸한 가족단위 이용객 등 하루에 약 5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체육시설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시민들의 반응을 보면서 방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달라지는 제도나 시정시책 등 주민들이 알아야 할 유익한 정보에 대해서도 방송을 실시해 친근한 체육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이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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