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철을 맞아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이 실시된다.
제주시는 오는 15일부터 8월말까지 유원시설 점검반을 편성해 제주시내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원시설 안전점검은 피서철을 앞두고 유기기구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해 유원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점검하는 유원시설은 탑동에 위치한 제주영프라자, 탑동 이마트내 키드랜드를 비롯해 함덕해수욕장에 위치한 함덕비치랜드 등 3개업체가 운영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원시설업장 준수사항 이행여부,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안전관리자의 상시 배치 및 종사자 안전교육여부, 영업배상 책임보험 가입여부, 유기기구 및 설비의 결함여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광진흥법령에 근거해 적정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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