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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 제주 항공노선 '숨통'
여름 성수기 제주 항공노선 '숨통'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7.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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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좌석 지난해 比 10% 증가

올 여름 관광성수기에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항공노선의 좌석공급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항공좌석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피서철 성수기 중 제주노선에 공급되는 항공 좌석수는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하루평균 4만7300석으로, 휴가철 피서관광객 등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시즌 항공 좌석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성항공 등에서 특별기 345편에 7만여석 등을 포함해 총 8445편에 142만석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0% 증가한 것이다.

또 17일 취항항하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가 제주-김포노선에 하루 8편(공급좌석 1512석) 운항하고, 영남에어도 28일 제주를 기점으로 해 김포, 김해, 대구노선에 하루 6편 운항(공급좌석 600석)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제주노선에 항공좌석 공급이 늘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자치도는 피서 관광객 등 항공교통 이용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제주국제공항에 내에 항공교통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교통 및 관광부서와 자치경찰 합동으로 항공수송 대책반을 편성해 항공기 운항상황과 관광안내 등 각종 정보제공, 공항 호객행위 단속, 관광객 불편사항 현장처리 등으로 관광객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제주노선 국내선 이용객은 57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52만명에 비해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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