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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대규모 '드라마 파크' 조성된다
서귀포시에 대규모 '드라마 파크' 조성된다
  • 이지영 인턴기자
  • 승인 2008.07.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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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드라마 '올인'에 이어 '히든' 세트장 조성 추진

지난 2003년도 최고의 인기를 기록했던 '올인'에 이어 SBS 월화드라마 '히든'이 서귀포시에서 세트장과 보조세트장이 조성돼 촬영될 전망이다.

주 세트장은 남원읍 중산간지역 목장지대 약 30만㎡ 부지를 활용해 3만㎡에 일본 재일교포촌, 번화가, 베트남거리 등을 조성하고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 나머지 면적은 고정 드라마 세트장을 건설하고 이를 관광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이 지역 일대가 '드라마 파크'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드라마 제작사인 (주)뉴포트픽쳐스(대표 강철화)는 드라마 구성상 서귀포시 해안 절경지역에 보조세트장 약 3만㎡부지를 서귀포시에 협조요청하고 있다. 협조가 가능한 경우에는 해외 촬영을 줄이고 서귀포시 전 지역에 숨겨진 비경을 무대로 해서 촬영분량의 70% 이상을 서귀포 중심으로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아름다운 서귀포의 모습을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외국 홍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세트장을 관광지화해 향후 외국 관광객 유치효과 및 새로운 투자유치까지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히든'은 올인 제작팀인 최완규 작가, 유철용 감독 등이 참여하는 24부작 드라마로 재일교포인 젊은이가 일본에서 갖은 어려움을 극복해 성공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멜로 블록버스터 액션드라마이다. 국내 톱 탤런트가 출연해 오는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가 내년 1월 12일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 드라마는 일본 등지 수출이 추진되고 있다. <미디어제주>

<이지영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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