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경찰 "사건 당일 CCTV 녹화 자료 없었다"
경찰 "사건 당일 CCTV 녹화 자료 없었다"
  • 좌광일 기자
  • 승인 2008.07.0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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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귀포시 모 수영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익사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이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경찰은 9일 "사건 발생 당일 CCTV 녹화 자료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사건이 발생하자 과학수사팀 직원이 현장에 출동, CCTV를 확인했으나 사건 발생 전날 오전 7시부터 사건 발생 당일 오후 2시까지 녹화된 자료는 없었다"며 CCTV 녹화물 삭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수영장 전산담당 직원으로부터 녹화된 자료가 없어 당시 상황에 대해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유족들에게 그 사항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유족들이 자료가 삭제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보다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 보고 싶다고 하자 유족들이 원하는 복구 업체인 서울 용산구 모 업체에 직접 하드디스크를 들고 가 복구,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모군에 대한 부검은 지난 지난 4일 오후 2시께 시작해 오후 4시40분에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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