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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건립사업 착공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건립사업 착공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7.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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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 본격적인 대규모 연수원 시대가 열린다.

전국적으로 150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새마을금고 연합회는 18일 제주에서 대규모 단위인 제주연수원 건립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새마을금고의 제주연수원 착공을 앞둔 최근 제주에는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단체 등에서도 연수원 건립과 관련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연수원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수원을 포함한 교육산업도 미화 5백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경우에는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취득세와 등록세 등 제주특별자치도세를 10년간 면제하고 각종 부담금등에 대해서도 50%를 감면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건립을 위해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지난 2007년 1월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부지매입 및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제2종지구단위계획 도시관리계획변경, 건축허가 등 일련의 행정절차를 최단기간 내에 마무리해 이달 중순 연수원 건립공사에 착수하게 된 것.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경마공원 앞 일원에 부지면적 4만9587㎡에 건립 계획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1만5634㎡ 규모로 짓는다. 연수원 시설 및 체육시설(축구장, 농구장 등) 등을 시설하게 되고 준공후에는 연 2만여명 이상 연수를 받게 돼, 연수회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연 3만여명 이상의 관광객 증대가 예상된다.

또 새마을금고 연수원 건립에 400여억원이 투자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금고 연합회에 이어 농협중앙회에서도 부지선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막대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M공제회에서도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연수원을 건립키로 확정하고 토지이용계획수립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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