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는 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반기에 자기업무에 승부를 걸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간부공무원은 그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 세상은 변화하는데 자기 업무에 대해서 변화를 모르면 간부공무원으로서 자질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4시간 긴장해야 한다. 어물쩡하게 지나가려는 사고를 이젠 버려야 한다. 내가 도정을 도민을 위해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고민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도정 일대 쇄신, 감동행정의 실천, 강한 도정운영을 하반기 도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는데 이수간 공직자는 지사와 마음을 공유하고 확실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토요일에 거문오름 국제트레킹대회에 참석해보니 도 간부 공무원은 볼래야 볼 수가 없었다"면서 "세계자연유산본부장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주최측에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며 간부공무원들을 질타했다.<미디어제주>
<좌광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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