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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골프카트비용 현실화...경쟁력 확보 '기대'
저렴한 골프카트비용 현실화...경쟁력 확보 '기대'
  • 김지은 객원기자
  • 승인 2008.07.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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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광 고비용 구조개선의 핵심인 '저렴한 카트비용'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7월 1일을 시작으로 6~8만원이던 카트비를 4만원으로 파격적으로 인하해 시행 중인 곳이 14개소이며, 기존 8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하한 곳은 3개소이다.

카트비용의 인하로 도내 골프장 카트비 평균이 7만1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약 2만여원 정도가 저렴해져, 전국 평균 카트비 7만1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들어 카트비를 인하한 업체인 나인브릿지와 라온골프장은 기존 6~8만원이던 카트비를 4만원으로 전격 인하해 시행해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업체 외에도 7월중에 인하를 검토중인 골프장도 3~4개소로 예정돼 있어 도내 카트비 인하 바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골프관광 고비용 문제를 개선하고자 '저렴한 캐디비'를 만들기 위해 캐디양성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인력개발원은 연간 100명의 경기 도우미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골프협회와 탐라대와 공동으로 캐디양성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 첫 개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제주자치도는 골프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도록 하반기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 추진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주식회사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협조를 얻어 포털 사이트 상에 제주도 골프장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국내 골퍼들에 마음을 끌어 당길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골프장 이용객은 63만여명으로 전년대비 14% 증가세를 보였다.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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