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및 국내영리병원 저지 제주대책위원회'가 지난 23일 출범하고 본격행보에 나섰다.
제주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7시 한국리더십센터 세미나실(국민연금관리공단 빌딩 동남쪽 10m지점)에서 '영리병원 문제점과 전망 시민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주제발표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없다' 이명박 정부 의료민영화 정책의 실체를 주제로, 박형근 제주대학교 의대교수가 '제주영리병원 정책으 문제점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제주대책위는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3단계 제도개선 과정의 국내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산업화 정책 관련 이슈가 포함되면서 이 정책이 도민의 삶의 질의 변화를 몰고올 중대한 정책임에도 타당성 검증이나 변변한 토론회 한 번 없이 이를 또 다시 일방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현재의 추세대로 추진된다면 또 다시 극심한 갈등은 물론 국민적 충돌마저 빚어질까 우려된다"며 "영리병원 도입문제에 대한 도 당국의 균형있는 접근과 열린 토론의 보장을 통한 도민상회의 공론과정에 우선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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