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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대학교(총장 양창식)가 2009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장학금 확대는 유류가 급등하고 실질 가계소득이 감소하는 등 가계 경제가 어려움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제공받고 대학교육을 수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장학혜택에는 입학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입학성적우수장학금 이외에도 내신 또는 수능성적이 3등급이상 될 경우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을 1~4년간 전액 제공하는 탐라장학금이 있으며 가계곤란 학생 지원확대 국가정책에 맞춰 기초수급대상자 학생들에게 4년간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는 상록장학금이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보훈정신을 기려 대학교육을 장려하고자 입학금 1회, 8학기 수엽료를 전액 면제받는 국가보훈장학금에 입학금을 2회까지 추가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체육특기자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체육특기장학금, 총학생회장, 대의원회의장 이상 간부에게 지급하는 지역인재육성장학금 등 교내외 30여종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탐라대학교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수시1학기 모집을 시행하며 장학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처(☎064-735-2031~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