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 및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가 21일 오전 9시부터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그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제주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주도내 초등학교 34개팀, 중학교 31개팀, 고등학교 22개팀 총 87팀 17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자연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창의적.탐구적인 실험활동을 통한 팀원의 역할 분담과 공동사고로 종합적 탐구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고 과학적 원리를 생활에 적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초, 중 각각 학생 2명이 한팀을 구성해 지정된 야외장소에서 자연현상에 대해 제시된 주제와 관련 탐구계획을 수립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교급별 각 2팀씩(최우수상 1팀, 금상 1팀)은 오는 9월 20일 서울 근교에서 개최되는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는 제주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2명이 한팀을 구성해 2학년 과정까지의 교육과정 중에서 기초과학의 이해와 적용.분석 능력을 측정하는 내용의 지필평가(40%)와 탐구력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실험평가(60%)를 수행하게 된다.
이 평가는 이론과 실기를 함께 겨루는 대회로, 본 대회에서 입상한 최우수상 1팀과 금상 입상 1팀은 오는 7월 26일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전국고등학교과학탐구대회에 제주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