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전국 428개 응급의료기관 시설ㆍ의료진ㆍ장비 평가 결과, 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의 우수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상환자의 응급처지와 생존률을 중요시함은 물론 응급을 요하는 심ㆍ뇌혈관질환에 대한 의료진 및 시설이 갖춰져 있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각 항목별 세분화된 점수 평가를 토대로 전국 54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우수 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제주한라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요구 충족도를 만족시켜 수도권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상위등급의 점수를 받았다.
한라병원 관계자는 "제주한라병원의 최상위등급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제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공공기능 영역 항목의 충실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의료진 및 시설환경확충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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