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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해 첫 징병검사 실시
제주지역 올해 첫 징병검사 실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6.17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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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석진)은 16일 올해 제주지역의 첫 징병검사를 실시했다.

제주지방병무청 징병검사장에서 실시된 징병검사 첫날 모두 50여명의 병역의무자가 징병검사를 받았다. 

올해 제주지역의 징병검사대상자는 3379명으로 하루 평균 130여명이 검사를 받는다.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가 1~3급은 현역, 4급은 보충역으로 처분된다.  다만, 학력이 중학교 중퇴이하인 사람은 신체등위와 관계없이 제2국민역으로 처분된다.

제주병무청은 징병검사를 받은 병역의무자들에게 징병신체검사결과통보서를 교부한다.  징병신체검사결과통보서에는 질병이 있는 경우 질병치료 방법까지 상세하게 기재돼 있어 개인 질병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신체검사 과정에 ‘혈구검사’가 포함됨에 따라 검사대상자들이 병사용진단서 발급이나 중앙신체검사소 정밀검사에 소요됐던 시간·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

병무청은 지난해까지 백혈병, 자반증, 재생불량성 빈혈 등 각종 혈액 질환자는 일반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병사용진단서를 참조해 신체등위를 판정하고 이들 중 정밀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중앙신체검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구검사기를 이용해 확인검사를 실시해 왔다.

한편 제주병무청은 병역의무자들이 신체검사를 기념할 수 있도록 신체검사장에 ‘포토 존'을 설치해 본인이 원하는 경우 기념사진을 촬영해 이메일로 전송해 주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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