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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생존권 투쟁인 화물연대 파업 지지"
민주노동당 "생존권 투쟁인 화물연대 파업 지지"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6.1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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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인 16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화물 노동자의 요구는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반드시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제주도당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불법과 제도적 불이익이라는 엄포로 생존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도도한 흐름을 막을 수 있다는 발상은 독재 일방적통행 시대나 가능한 사고방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현 정부와 여당은 꼼수와 기만을 제외하고 현 정권이 하고 있는 일이 없은 것처럼 국민들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며 화물연대의 파업을 지지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파업은 화물노동자뿐만 아니라 LPG가격 폭등으로 고통받는 택시노동자, 고유가를 빌미로 대중교통 요금을 올려보려는 사업주에 맞서 공영버스 완전쟁취를 위해 싸우는 버스노동자, 미친소 입항저지 투쟁의 선봉 항만운송노동자, 기내식에 미친소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아낸 항공노동 등 5만 운수노조 조합원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다"며 "이들과 함께 투쟁에 온 힘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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