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절기를 맞이해 행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락의 안전을 확보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관내 19개소의 도시락 제조업소에 대해 무허가 원재료 사용여부, 위생적 환경에서 제조여부, 사용 용수 적정여부, 유통ㆍ보존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시 제조된 제품에 대한 식품 기준규격 적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도시락을 별도 수거하고 제주특별자치도환경자원연구원에 검사의뢰를 병행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 시 무허가 원료 사용 등 고질 위반업소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고선희 객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고선희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