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버스정류소 앞에서 중학생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김모씨(37)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경 제주시청 버스정류소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던 A양(13)을 뒤에서 끌어안고 몸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많이 취해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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