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 주요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6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고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제주시 주요 도로변 연북로 등 4개소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6대를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주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오는 2003년도부터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오고 있으나, 단속원이 없는 시간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에 영업용 택시와 일반차량들이 길게 늘어지는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내버스 대중교통 이용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할수 있음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인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에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장소는 연북로 롯데마트 앞, 연북로 신한은행 앞, 한라병원 앞, 노형동 수덕 1로 구간 등 4개소에 총 6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설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5월 설계를 완료, 6월 중 계약, 7월중 설치를 완료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구간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6년에도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구역인 제주시청 후문 동서 2개소, 시외버스터미널 1개소, 신광로 제원아파트 사거리 1개소, 신제주 이마트 1개소, 고마로 원영빌딩 앞 1개소 등 5개소에 카메라 6대를 설치한바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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