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인력배치와 관련해, 시설비 예산규모는 많은 편이나 전문인력이 없어 건축과 토목직렬의 시설직 공무원의 조속한 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0일 지난 4월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2008년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위는 감사결과 수산물 검사결과와 관련해 업무추진 소홀,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 등이 지적돼 관련자 2명에 대해 훈계처분을 할 것을 요구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소관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수산물의 페니실린계 항생물질에 대한 사전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과 수산물 방역 및 안전성 검사에 대한 검사방법, 시료의 보관 및 폐기, 검체채취 기준에 공정성 확보를 위한 규정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이와함께 수산종묘운영위원회 운영세칙을 마련해 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시설비 예산규모는 많은 편이나 전문 인력이 없고, 수산연구사와 공업직의 시설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건축과 토목 직렬의 시설공무원을 조속히 배치할 것을 제주도에 요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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