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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문 계곡서 옛 선율 울려퍼진다
방선문 계곡서 옛 선율 울려퍼진다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6.0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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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8일 오후3시 방선문 계곡 음악회 개최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 계곡'에서 옛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제주시 오라동 방선문 계곡에서 '영구춘화! 그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2008 방선문 계곡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오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광호)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5번째로 오후 2시 30분 오라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첫째마당에서부터 넷째마당으로 콘서트를 나눠 진행한다.

첫째마당에서는 돌체우먼코러스 및 전통연희단 난장&판 출연으로 민요합창, 사물놀이 '삼도농악'과 시낭송 등이 진행된다.

둘째마당에서는 제주국악단, 국악실내악단 '해조음' 등이 출연해 축연무, 시조, 제주민요, 입춤 등이 펼쳐지고 셋째마당에서는 판소리 및 판굿, 넷째마당에서는 국악실내악단 '해조음'이 연주하는 국악가요, 국악연주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내고장 바로알기 체험과 방선문 마애각 제영 사진전시회, 향토음식의 맛 체험장이 운영되며 관람객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교도소 정문에서 방선문 입구까지 약1km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방선문 계곡은 예부터 영주10경의 하나인 '영구춘화'로 알려졌으며 조선시대에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새긴 마애명이 곳곳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기위해 찾고 있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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