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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유가시대 대체에너지 보급 박차
제주, 고유가시대 대체에너지 보급 박차
  • 김지은 객원기자
  • 승인 2008.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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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신 고유가시대 극복을 위해 에너지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도정의 역량을 총결집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마련한 에너지대책은 단기대책과 중.장기 대책으로 구분하고 있다. 단기대책에서는 에너지절약과 아울러 에너지 소비구조를 저소비형 구조로의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대책으로는  'Carbon Free Island'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

자치도는 'Carbon Free Island'실현을 목표로 대체에너지 조기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중장기대책으로 우선 유채를 활용한 바이오디젤 조기 상용화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디젤은 올해 10월경부터 관용트럭.버스 등에 시범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대체에너지로 가장 효율성이 높은 풍력발전사업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500㎿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우선 공공부문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로 했다. 자치도는 단기적으로 즉시 시행 가능한 대주민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부문 에너지 절역 시책을 우선적으로 실천하고 빈감부문보다 더 강도 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에너지 절약을 위해 제주자치도 산하 전 기관 청사의 에너지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10%이상 절감토록 하는 것을 비롯해 사무실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지킴이 활성화, 3~5km까지는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공공부문과 연계해 민간부문까지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공공부문과 연계해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추진한다.  또 호텔, 대형마트, 찜질방, 주유소 등 에너지 다소비 서비스업종의 자율적 에너지 절약, 심야시간대 옥외광고물 및 네온싸인 소등 등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제주자치도는 에너지 소비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 시스템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 및 가정용 백열 등을 고효율 형광들으로 교체하기 위한 백열등 퇴치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교통신호등, 보안등, 어성집어등을 LED등으로 교체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구형 교통신호등보다 효율이 9배이상인 LED등으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올해내에 완료한다.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자치도는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언론과 연계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에너지대책 추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모든 국.단장과 직속기관장, 사업소장을 분야별 상황반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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