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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제포럼, 제2관광단지 지속추진 건의문 채택
서귀포시 경제포럼, 제2관광단지 지속추진 건의문 채택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5.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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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기업 민영화 및 한국관광공사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서귀포시 경제포럼은 이 사업의 지속추진을 바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서귀포시 경제포럼(위원장 양창식)은  지난 27일 서귀포시경제포럼창립총회에서 제주 제2관광단지 지속추진을 바라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경제포럼은 건의문을 통해 제주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관광 중심의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 지원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 제고와 관광산업 발전에 주춧돌임을 인식해 사업 중단 논의를 즉각 중지할 것을 밝혔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개발기능이 조정되더라도 현재 진행 중이 사업인 만큼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개발을 진행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제포럼은 "서귀포시민들은 중문관광단지 개발 당시 삶의 터전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2004년 1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사유재산권 제약 등을 감수하면서까지 제주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모든 희망을 걸고 추진을 고대해 왔었다"고 토로하며 "이제 와서 사업을 중단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고 피력했다.

서귀포시경제포럼은 이날 채택된 제주 제2관광단지 지속추진을 바라는 건의문을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제2관광단지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결의했다.

이번에 논의된 제주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04년 12월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 약 2,387천㎡면적에 대하여 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되었으며, 2006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간에 업무추진협약을 체결다. 이에 따라 2007년 10월 한국관광공사에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는 등 착실히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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