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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제주도당 "해군기지 오류 바로 잡아야"
자유선진당 제주도당 "해군기지 오류 바로 잡아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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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제주도정과 해군당국은 오류를 이미 범했거나, 현재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 정경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해 해군기지 관련 여론조사에 있어서 해군당국은 여론조사 시행 전에 강정지역 주민들을 집중적으로 회유함으로써 공정한 여론조사의 환경을 저해했다"며 "그런데도 제주도정은 여론조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를 근거로 해 강정마을을 해군기지 입지로 발표하는 오류를 범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국회 예결위가 의결한 부대의견은 '민군복합형 기항지로 활용하기 위한 크루즈선박 공동 활용'이었다"면서 "해군당국은 전략기지를 주 기능으로 하는 군항에 크루즈선석 수용을 일부 할애하는 군항을 밀어붙임으로써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 의사를 무시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제주도정과 해군당국은 그 오류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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