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PC방 등지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고모씨(23)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쯤 제주시 소재 모 PC방서 현모씨(23)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30만원과 은행 직불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치고, 지갑에 있던 직불카드로 현금 136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씨는 같은 달 13일 오후 8시쯤 시외버스 차량에서 승객 한모씨(52.여)가 잠든 사이 현금 23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고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