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에서 지진이 발생, 전국적으로 재난에 대한 대응 방안 시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재난안전과 관련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재난관리 기관 등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안전관리계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지진해일 현장훈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서 실시되는데, 관광객.낚시객 대피, 고립자 및 실종자 응급구조, 피해복구, 여진에 의한 2차피해 방지와 방재활동 등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5월 민방위날 훈련과 연계해, 지진해일 대피 훈련을 같은 날에 실시하고, 재난위험경보발령, 안전지역으로 대패, 운행주인 차량 가까운 도로 우측에 대피 등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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