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을 먹어라'며 잠을 깨우는 어머니에게 흉기로 위협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존속협박)로 박모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오전 8시50분쯤 어머니인 김모 할머니(77)의 집에서 '아침밥을 같이 먹고 한꺼번에 치우자'라며 잠을 깨운데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잔소리하면 죽여버린다'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현장서 흉기를 들고 경찰관을 위협하는 박씨를 제압해 체포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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