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오는 20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취약 방파제를 중심으로 안전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방파제내 안전표시판 및 안전휀스 설치 상태, 구명안전 비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제주해경은 점검결과 안전시설이 미흡한 곳에는 제주도와 행정시 협의를 통해 안전시설을 설치.확충해 방파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방파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104개 방파제 대상 방파제 안전관리 카드를 작성해 사고경력지 등의 이유로 중점 안전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33곳에 대해서는 민간 블루가드 봉사대와 협력해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집중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해경은 방파제 낚시객 대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구명동의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해상 기상 급변시에는 방파제 낚시객 대상 방파제 출입통제 계도·조치 등 적극적 안전관리에 나설 방침이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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