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가 15일로 창립 6주년을 맞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JDC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교육·의료·첨단산업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4+1 핵심산업 인프라의 집중육성, 홍보.마케팅 및 투자유치, 면세점 운영을 통한 개발재원확보 등 국제자유도시 개발전담기구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미항, 신화역사공원 등 4대 핵심프로젝트 착공 및 대규모 해외투자자본유치, 교육·의료분야 신규프로젝트 추진 등 국제자유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아울러 JDC는 지난 6년간 꾸준한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국제자유도시를 향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발재원 확보를 위해 2002년 12월 개점한 국내유일의 JDC 내국인면세점은 개점 첫해 1000억원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7년에는 19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JDC는 지난 6년간 도민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도민의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JDC는 지난 6년간의 프로젝트 기반구축 성과를 토대로, 목표대로 핵심프로젝트를 완성시켜 2011년에는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변모해가는 모습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JDC는 현재 추진 중인 핵심프로젝트(영어교육도시 제외)가 완공되면 이에 따른 고용파급효과 6만2000명, 생산파급효과 5조7000억원, 소득파급 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도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