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12분경 제주시 1100도로 어승생 저수지 앞 인근 도로에서 전남 효천고 수학여행단 40명을 태운 관광버스 1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전남 순천시 효천고 학생 2명과 관광버스를 운전한 버스기사가 숨졌다. 또,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제주시 1100도로 휴게소에서 제주시 노형동 방면으로 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브레이크 조작을 잘못해 도로를 이탈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학생들 대부분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오른쪽으로 꺾인 커브를 돌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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