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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예비후보 "옛 도심 반드시 살리겠다"
김윤 예비후보 "옛 도심 반드시 살리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04 15:2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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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지지자들과 함께 탑동-오라벌 자전거 대행진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보궐선거 제주시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윤 예비후보가 4일 지지자들과 함께 옛 도심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탑동에서 서사라-제주목관아-오라벌로 이어진 자전거 대행진은 옛 도심 공동화 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주거·업무 복합기능의 도심형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삼도1·2동과 오라동을 반드시 주거의 중심·상권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김 후보 측은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탑동과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홍보명함을 돌리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쟁이 아닌 실용의 틀에서 선진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남보다 10배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삼도1동, 삼도2동, 오라동은 새로운 인물, 확실한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면서 전문 경영인 출신으로서 실천력을 갖춘 후보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목관아가 있는 삼도1동·2동 지역의 도심 공동화는 예삿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 초등교육의 산실이며 ‘제주교육의 100년 배움터’인 제주북초등학교는 도심 공동화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한때 3000명이 넘던 학생 수가 지금은 400명도 안 된다”며 “갈수록 상권은 쇠락하다 보니, 하루 종일 가게 문을 열어놔도 장사가 안 된다. 주거환경도 매우 열악하고, 빈 사무실도 속출하면서, 인적이 끊긴 밤 풍경은 더욱 황량해졌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많은 지방의원들이 도심 공동화를 막고 상권을 살리겠다고 선거 때마다 외쳤지만, 구호와 간판만 요란했지 해 놓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옛 도심이 활성화되려면 사람이 와야 한다. 블록별·섹터별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머슴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토박이 경제전문가인 그를 선택하는 것은 삼도·오라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며 ”제주도의회에 기업가 정신을 접목, ‘형식’과 ‘기득권’을 타파하고 철저히 ‘일’과 ‘실적’을 중시하는 실용주의 의정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민생투어 동기에 대해 "도민 생활 속에 바탕을 둔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실적과 성과로 평가받고, 탁상공론보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반영하는 도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 예비후보 측은 이날 자전거 행진을 시작으로 ’민생 자전거투어-사람 속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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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2008-05-06 14:34:51
개교 100주년을 넘긴 제북교를 제대로 알고 공동화에 대해 이야기 하시죠.....

민오름 2008-05-05 09:28:53
자전거타고 돌아 보니까 삼도동과 오라동이 낙후 된걸 느끼셨죠? 자전거 속력을 더 내서 빨리 민생경제와 일자리 만들기를 해결해 주십쇼. 삼도일,이동 오라동 주민이 김윤에게 부여한 지상명령 입니다. 희망합니다. 당신을 믿겠습니다. 꼭 부탁합니다.

Kazeltgi 2008-05-05 01:20:04
Hi webmaster!

강정윤 2008-05-04 17:04:58
살기 좋은 울 동네 만들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