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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로명 부여 선진화 방식 도입
서귀포시 도로명 부여 선진화 방식 도입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5.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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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그동안 연속된 하나의 구간을 여러개의 구간(행정동별)으로 나뉘어 도로명을 부여해 추상적이거나 이미 사라진 지역명칭 또는 방언 등을 활용함으로써 길찾기에 불편함을 초래해 선진화된 도로명부여방식으로 바꾼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이번 도로명 부여방식은 기초번호를 활용한 도로명 부여로 안내도를 간소화하고 위치 찾기가 쉽도록 알아야할 도로명을 축소한다.

또 위치예측이 가능하도록  도로명 및 건물번호를  부여 하는데 ‘대로, 로’급 도로에만 도로명을 부여하고 ‘길’급 도로에 대해서는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 부여로 위치 예측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도로명주소가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12번길 15-8번이면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기점에서 120m 위치에 우측으로 분기된 도로에서 150m 위치에 우측 종속구간 80m 지점에 위치한 건물주소를 의미 하여 정확한 위치 예측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국제자유도시 및 관광도시에 적합한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도로명을 주요 야간관광지 구간에는 LED 도로명판을 설치해 홍보가 가능토록 하고 읍면지역 등 돌담으로 형성된 주택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개발을 적용해 건물번호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로표지판(방향)을 점(시설)중심 안내에서 선중심(도로명)안내 방식으로 개선하며, 버스정류장 명칭에 새주소를 도입하고 정류장별 안내도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오는 6월까지 토론회 및 공청회, 새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귀포시민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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