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투쟁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신 자유주의 친재벌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반민중정책을 분쇄하고 비정규법 전면 재개정, 사회공공성강화,산별교섭제도화, 한미FTA국회비준저지 등 민주노총 5대 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80만 조합원이 참가하는 민주노총 6월말 총력투쟁을 반드시 성사시켜낼 것"이라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5월 24일 공공부문 시장화.사유화 저지 공동투쟁을 비롯해 본격적인 대중행동전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명박정권의 공공부문 시장화, 사유화 정책 저지와 공공노동자 일할권리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할 것이며, 교육의료 등 기본적인 국민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범시민사회민중세력과 연대해 범국민적 사회공공성 쟁취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본행사가 끝나고 시청에서 제주시 동문로터리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이날 같은시각 제주시민회관에서는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가 주최하는 제118주년 세계노동절기념 2008년도 5.1노동절 기념대회가 열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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