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55분쯤 제주시 우도 남쪽 33km 해상서 추자선적 유자망어선 702어성호(29t.승선원 10명)가 선명이 확인되지 않은 상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02어성호 왼쪽 선수부분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선원 모두 무사하고 침수도 되지 않았다.
702어성호는 해상에서 조업 대기중 안개 속에서 상선이 배를 들이받은 뒤 남서쪽으로 달아났다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사고해역에 15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달아난 상선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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