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서, 살인 혐의 50대 여성 영장
내연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살인 혐의로 강모씨(53.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6일 오후 7시 30분쯤 제주시 삼도동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우모씨(64)와 술을 마시다 우씨가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자 이에 격분해 흉기를 휘둘러 우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년여 동안 사귀어 온 내연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흉기 등을 증거물로 확보하고 강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한편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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