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유망 약용작물을 제주도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약용작물 실증재배 시험을 실시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해열.두통, 진정, 거담 기침.하열 등에 효과가 있는 시호, 반하, 황금 등 유망 약용작물 2~3품목을 약용작물 재배농가와 공동으로 0.5㏊에 실증 시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시험에서 약용작물의 표준화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우리지역 환경에 알맞고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지역 맞춤형 약용작물 재배기술 정립을 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한경면 저지리 석창포 영농조합법인(대표 좌경진)은 지난 3월 15일 (주)나눔제약과의 약용작물 수매계약을 통해 년간 10톤 상당의 석창포를 매년 생산.수매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시호, 반하 등 유망한 약용작물을 50ha까지 확대재배 계획으로 서부지역에서도 약용작물이 소득 창출 작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서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용작물을 우리지역의 소득작목으로 만들기 위하여 재배기술을 안정화 하고, 표준화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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