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3일 저녁 20대 딸 현장서 긴급체포
제주시 가정집에서 60대 어머니가 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저녁 존속살인 혐의로 김모씨(24.여)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제주시 모 초등학교 인근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김모씨(62)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 06분쯤 김씨의 집에서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당시 경찰이 현장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김씨의 어머니는 집 마당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딸은 흉기를 들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딸을 긴급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