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서 상습도박을 벌이던 주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31일 오피스텔을 빌려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고모씨(38.여) 등 8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일당 우모씨(38.여) 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달아난 우씨 등 4명과 함께 도박판을 벌이기 위해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주시 연동 소재 모 오피스텔을 빌린
뒤 주부들을 불러 모아 판돈 947만원을 놓고 속칭'고스톱' 도박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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