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제 1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대응 Action Plan'을 발표하고 도내 유관기관.단체와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
Action Plan은 2012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 감축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기후변화 대응 비전 및 목표 등을 설정한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에너지, 교통 등 분야별 추진방침 및 일정을 담고있다.
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미리 파악하고 제주지역을 약 1~3km로 상세하게 구분해 지역별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 그에 따른 적응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풍력 및 태양광발전,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대폭 확대해 저탄소.고효율 사회로의 도민 생활방식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 있는 기후변화 관련 국가연구기관 및 시민단체들과 MOU를 체결, 각 기관.단체와 기능별 협력관계를 구축,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MOU 체결기관은 ▲해양수순부문-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육상생태.임업부문- 국립산림과학원난대산림연구소 ▲농업부문-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 ▲기상산업 지원부문-제주지방기상청 총 4개 국가기관이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분야 MOU체결 단체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 등 3개 시민단체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