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골칫덩어리 해수욕장 파래 효자됐네
골칫덩어리 해수욕장 파래 효자됐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19 10:2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신양해수욕장 파래 일본식품회사와 수출 계약

제주 성산포 해수욕장의 골칫덩어리였던 파래가 지역주민의 '효자'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해마다 성산포 신양해수욕장 주변에 급속하게 번식하면서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하는 등 피해를 초래했던 파래가 일본 수출길이 열리면서 어촌소득원이 될 전망 때문이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성산읍 고성.신양어촌계(계장 김봉조)와 일본식품회사인 사이또쇼탠의 요시오무라세 대표가 파래 수출계약을 맺었다.

요시오무라세 대표는 신양해수욕장 파래번식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건조시키지 않은 상태인 물파래를 20~30kg당 3200원으로 해 2500마대를 1차로 수입키로 했다.

파래수거는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추진키로 했으며, 수거된 파래는 성산포 온평리 소재 청진영농조합법인 공장에서 세척 일광 건조한 후 포장해 일본으로 수출된 예정이다.

그동안 이 지역 파래 중 오조리 내수면에서 수거한 물파래가 마대당 2000원에 제주시 북촌리 소재 건조공장에 일부 판매된 것이 전부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파래가 1200원 높은가격에 많은 물량이 수출되어 지역 어촌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계약이 이뤄져 골치덩어리였던 해수욕장 파래처리에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미연 2008-06-06 16:33:15
인터넷회사는 약정끝난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고있나요?
약정이 끝나셨거나, 현재사용중인 인터넷이
품질이과 가격면에서 마음에 안든다면 더좋은 조건으로 사용할수있는지
상담해드립니다.
가입하시라는 광고성보다는 더좋은 조건으로 사용하실수있는지
친절한상담해드리겠습니다..
사은품으로는 현금 20 만원과 닌텐도위..기타등등준비했습니다.
사용하시던 인터넷 해지관련도 충분한 도움을 드립니다.

문의전화는 1544 - 1227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대기하겠습니다


게사판에 허락없이 글올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방해가 되었다면 바로 삭제해주세요..
항상 번창하시길..기원합니다 ^^